10년 이상을 목회자로 살면서, 편안하게 쉬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휴가는 1년에 평균 5일정도 였습니다. 1주일은 쉬더라도 일요일을 빼고 쉴 수는 없었습니다. 쉬면서도 사역준비를 해야만 했습니다. 한번은 필리핀으로 가족휴가를 가서 아내와 아들이 잠들고나서 혼자 밖에서 노트북을 꺼내어 설교준비를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디서 어떻게 배우고 터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목회자는 쉬면 안된다고, 많이 쉬면 성도님들이 싫어한다고 제 몸과 마음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왔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캐나다 감리교회의 목사가 되기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되어갑니다. 준비를 하던 과정중에 이 교단과 교회에서 목회자에게 제공하는 여러가지 복리후생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1년에 휴식이 평균 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