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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선순위

당신의 우선순위가 당신의 가슴안에 있는 내용이다. 나에게 하나님이 우선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으로 나의 가슴속을 채워간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되면, 그것으로 우리 가슴의 빈자리를 채워간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가슴의 빈자리에 이것저것을 채워간다. 채웠다가 버렸다가 또 다른 것을 채운다. 이처럼 사람은 뭔가에 열정을 가지다가도 금세 그 대상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 열정은 식어지고 무뎌진다. 그때 또 다른 것을 찾아나선다. 한참 재미있던 그 대상도 결국에는 무뎌지고 버려지게 된다. 무뎌짐은 무서운 것이다. 뭔가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다가 쉽게 버리는 것처럼 우리는 어느순간 하나님에 대해서 무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

틀림과 다름의 끝없는 싸움

저는 어려서부터 성격이 까칠하고 정확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불의한 일을 용납하지 못했고, 잘못된 일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것에 늘 관심갖고 살아왔습니다. 좋은 말로는 정의감이 넘치는 것 같지만, 진실은 나만의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교만에 불과 했음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갈등이 생기고 서로 미워하고 싸우게 될까요? 잘못한 사람이 있고, 잘못을 당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봐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며 화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너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잘못을 따지는 사람도 잘못을 저지른 사람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변명하고 논쟁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에게 남는건 관계의 부서짐입니다...

엄마, 아빠가 불편한 교회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기성세대가 불편한 교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어른들이 편안한 환경에 맞춰져 왔습니다. 차세대를 위한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를 잃어버렸습니다.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고작 2%도 되지 않는 인원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년 후에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영국교회와 똑같은 현상을 겪으며, 교회 건물이 유흥가의 술집이나 나이트 클럽으로 팔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교회는 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쇠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90% 이상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부 대형교회에는 사람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유초등부(JLIVE COMMUNITY)

유초등부는 Gr1~5 의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성인과 분리된 예배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찬양과 설교 등이 준비 될 것입니다. 유초등부 공동체의 이름을 'JLIVE'로 정하였습니다. Jesus Live의 합성어로,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일시: 매주(일) 2pm 장소: 지하 어린이 예배실 대상: Gr1~5 담당: 조현정 전도사 *1시 50분 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Start!

굉장히 오래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몄던 기억이 납니다. 제 미니홈피에 단골로 올라왔던 곡의 제목이 'start'였습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가수의 노래였지만.. 저는 시작이라는 단어가 늘 좋았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시작을 하기전에 우리는 먼저 모험을 도전을 결정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도전했습니다. 모험이 좋았고,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밤은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내일이 그렇게 고대했던 캐나다 교회건물로 들어가서 예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아마도 사람의 생각이 저를 사로잡아 두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성경의 인물중에 요셉만큼 유명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요셉은 비전의 사람이다. 꿈의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요셉의 인생을 깊이 들여나보면, 어떤 비전이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지 못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의 인생은 어리시절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안정적이고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긴장과 두려움이 그의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에 펼쳐지게 됩니다. 그는 어린시절에 사랑하는 형들의 배신을 통해 이집트 땅의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풍족한 가정의 막내아들로 화려한 인생을 살던 요셉은 졸지에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에 노예가 됩니다. 그곳에서의 삶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과 거짓말로 그는 사형수를 가두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언제라도 목숨이 위태로운 ..

Youth Discipleship School

청소년 예수제자훈련학교(YDS) YDS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자훈련학교 입니다. 선교단체 예수전도단의 DTS 훈련을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변화 적용하여 훈련을 진행합니다. 훈련은 12주 동안의 강의와 1주일의 선교여행으로 구성되며, 강의 기간은 매주 1~2회 모이게 되며, 선교여행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오게 됩니다. YDS 훈련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알게 된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귀한 청소년들이 될 것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대상: 중고등부 인원: 최대 15명

그리스도인의 고독

오늘은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며 홀로 찬양을 부르던 중에 문득 드는 마음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웰랜드에 와서 가정예배로 교회를 시작한지 이제 4주가 지났습니다. 캐나다에 온지는 8주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매주 수요일, 일요일 모임을 하고있고, 2주에 한번씩 금요예배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는 하나님과 가까워 진 것 같고, 눈물도 나고 기뻐집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흔들리고 맙니다. 다시 세상의 걱정에 무너집니다. 사단은 저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알고, 수도 없이 저를 흔들어 놓습니다. 하나님과의 미지근한 관계를 유지시키려고 계속해서 공격합니다. 더 말씀앞에 머물고, 기도해야함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