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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JLIVE COMMUNITY)

유초등부는 Gr1~5 의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성인과 분리된 예배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찬양과 설교 등이 준비 될 것입니다. 유초등부 공동체의 이름을 'JLIVE'로 정하였습니다. Jesus Live의 합성어로,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일시: 매주(일) 2pm 장소: 지하 어린이 예배실 대상: Gr1~5 담당: 조현정 전도사 *1시 50분 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Start!

굉장히 오래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몄던 기억이 납니다. 제 미니홈피에 단골로 올라왔던 곡의 제목이 'start'였습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가수의 노래였지만.. 저는 시작이라는 단어가 늘 좋았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시작을 하기전에 우리는 먼저 모험을 도전을 결정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도전했습니다. 모험이 좋았고,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밤은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내일이 그렇게 고대했던 캐나다 교회건물로 들어가서 예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아마도 사람의 생각이 저를 사로잡아 두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성경의 인물중에 요셉만큼 유명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요셉은 비전의 사람이다. 꿈의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요셉의 인생을 깊이 들여나보면, 어떤 비전이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지 못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의 인생은 어리시절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안정적이고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긴장과 두려움이 그의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에 펼쳐지게 됩니다. 그는 어린시절에 사랑하는 형들의 배신을 통해 이집트 땅의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풍족한 가정의 막내아들로 화려한 인생을 살던 요셉은 졸지에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에 노예가 됩니다. 그곳에서의 삶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과 거짓말로 그는 사형수를 가두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언제라도 목숨이 위태로운 ..

Youth Discipleship School

청소년 예수제자훈련학교(YDS) YDS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자훈련학교 입니다. 선교단체 예수전도단의 DTS 훈련을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변화 적용하여 훈련을 진행합니다. 훈련은 12주 동안의 강의와 1주일의 선교여행으로 구성되며, 강의 기간은 매주 1~2회 모이게 되며, 선교여행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오게 됩니다. YDS 훈련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알게 된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는 귀한 청소년들이 될 것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대상: 중고등부 인원: 최대 15명

그리스도인의 고독

오늘은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며 홀로 찬양을 부르던 중에 문득 드는 마음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웰랜드에 와서 가정예배로 교회를 시작한지 이제 4주가 지났습니다. 캐나다에 온지는 8주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매주 수요일, 일요일 모임을 하고있고, 2주에 한번씩 금요예배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는 하나님과 가까워 진 것 같고, 눈물도 나고 기뻐집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흔들리고 맙니다. 다시 세상의 걱정에 무너집니다. 사단은 저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알고, 수도 없이 저를 흔들어 놓습니다. 하나님과의 미지근한 관계를 유지시키려고 계속해서 공격합니다. 더 말씀앞에 머물고, 기도해야함을 알..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준비했던 유어교회의 첫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직 예배를 드릴만한 장소가 정해지지 못해서 저희 집에서 다같이 모이게 되었어요. 적은 인원이지만, 참 행복하고 즐거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외국생활이 늘 모자람의 연속인데, 모자람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어요. 예배 후에는 뒷 마당에서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교회에 한번도 나온적이 없었던 대학생 두 친구가 예배에 참석했고, 함께 식사도 하고 돌아갔어요. 이 친구들에게 꼭 성령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하며 다음주에도 예배에 나오기를 소망해봅니다. 이제 시작인데, 여전히 현지 삶에 적응하느라 늘 분주한 삶의 연속이네요.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

벌써 1달.. 교회시작준비!

그동안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며 글을 쓸 생각도 못했네요 놀라운 몇가지 경험들을 적어보려합니다 캐나다에 온지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적응하느라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안이와 시은이가 아직 어려서 둘을 늘 데리고 일처리를 하는 것이 참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다이나믹한 몇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2주전에 제가 사는 지역의 캐다나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담임목사님과 우연히 인사하게 되었고 이 지역에 코리안 미니스트리를 시작하고 싶은 제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구체적인 미팅을 2일전에 가졌고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게 될 것 같습니다 기적입니다^^ 2주전 금요일 밤 9시, 한 집사님 가정의 지하공간에서 6가정, 아이들까지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예배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자마자 생활에 도움을 ..

지난 2주..

캐나다에 도착한지 거의 2주가 다 되었네요 두번째 일요일이 다가옵니다 정말 하루도 쉬지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을 처리하느라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렌트카를 빌리고 운전면허를 신청하고 중고차를 여기저기 보다가 결정하고 심지어 집도 2일만에 결정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시안이와 시은이는 너무 힘들어 하네요 엄마 아빠는 적응하고 적응을 위한 일처리 때문에 예민해서 아이들의 투정을 받아줄 여유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일을 마치고 어제는 처음 만난 집사님 가정의 초대로 맛있는 저녁을 대접 받았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을 섬겨주시는 집사님들의 모습 속에서 잠시 쉼을 누릴 수 있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서 크리스탈 비치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호수인데 너무커서 끝이..

START!

마침내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긴 비행시간과 시차적응 때문에 몸은 너무도 피곤하지만, 내일 부터 시작 될 다이나믹한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시작이란 말은 참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26살에 뉴질랜드에 갔을 때, 32살 때 중국으로 떠났을 때는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 던져지는 것이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35살의 나는 너무도 무섭고 긴장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모험은 언제나 값지고 두려움과 긴장감은 우리에게 커다란 성숙 이라는 열매를 선물로 줍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교회 공동체란 무엇일까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15)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쩌 따뜻하랴 (전도서 4:10~11) 위에 적혀있는 말씀처럼만 사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얼마나 따뜻하고 웃음이 가득할까요? 이 세상의 어떤 사람이든 모두 다 웃음을 원하고 행복을 원해요. 그러나 우리 삶의 현실은 기쁨보다는 슬픔이 즐거움 보다는 아픔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배우 박신양이 어떤 방송에서 그런 말을 했었어요. "여러분~ 이 세상에는 고난이나 슬픔이 80프로 정도 되고 기쁨과 즐거움은 20프로도 되지 않아요"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