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참 좋아했습니다. 좋아한다는 말로는 사실 서운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합니다.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 제가 4살 때부터 교회 복음성가 찬양을 외워서 4절까지 부르곤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인지 제 인생의 많은 시간을 노래를 듣고 노래를 생각하고 노래를 부릅니다.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으면서 왠만한 한국의 음악 프로그램은 다 찾아내서 보고 듣습니다.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오면 역시 그것도 찾아서 봅니다. 여러분들은 도무지 누군지도 모를 그런 무명가수들도 제 가슴속에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저장되어 있어서 종종 혼자서 듣고 응원하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장르를 따지냐구요? 왠만한 장르 다 좋아합니다. 락도 좋아하고, 팝도 좋아하고, 재즈도 좋아하고, 가요도 좋아하고, 알앤비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