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를 개척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1년을 잘 버틴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교회개척은 현실 불가능이고, 고생만 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저는 잘 버텼고,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세워가시고자 하는 열정을 날마다 경험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했던 가장 큰 이유를 꼽아본다면,, 그것은 바로 '불만'이었습니다. 비성경적이고 비합리적인 교회의 모습에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는 안타깝게도 고리타분하고 지겹고 올드한 그런 곳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지신들만의 편안한 리그일지는 몰라도, 젊은이들, 교회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문화충격이며, 도무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그런 곳이 바로 교회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교회 성도들과 예배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