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런 경계성과 코뮤니타스로 나아가는데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위험 혐오증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강하게 도전하신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목숨을 걸지 않는다. 언제나 피할 길을 준비해두고 계산하며 움직인다. 자신의 목숨을 버릴 만큼의 각오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 어쩌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처음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 것으로 이미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무늬만 가진 자들에게 깊은 곳으로, 위험한 곳으로 뛰어들라고 손짓하고 계신다. 그러면 여전히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