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나의 한계와 선을 넘어보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기준과 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학교를 다니고, 또 교회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다른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무언가를 해야만 합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또 교회에서도 우리는 늘 나와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드시 불편함과 갈등이 발생을 합니다. 남편과 아내도 그렇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그렇습니다. 회사 동료들 사이에도 그렇고, 학교 친구, 그리고 교회에서 만난 성도들끼리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그 사이에서 벌어진 불편함과 갈등을 이겨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도망치거나 여기까지라고 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