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주제를 적기보다는 그냥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한번도 버스킹 공연에 직접 참여 해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음악도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나름 잘한다고 생각도 합니다. 한가지 음악에 관해서 꿈이 있다면, 함께 할 밴드를 결성해서 비긴어게인과 같은 공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 방송이 굉장히 유명하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방송이라고 들었습니다. 1, 2는 보지도 않고, 3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이탈리아에 가서 여기저기 자리를 옮기며 길거리 공연을 하는 것, 그 아름다운 도시와 자연 그리고 거리 뿐만 아니라, 마음을 적시는 음악까지 있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방송이었습니다.
문득, 이 방송을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나이아가라에도 와주면 참 좋겠다. 내가 저 공연을 보는 관객이 되면 얼마나 감동스러울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게 됩니다. 와~ 정말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지난 2년간 참 외롭게 예배의 찬양시간을 인도했습니다. 함께 할 찬양팀이 필요한데, 쉽게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건반만 있으면, 여자 싱어만 있으면, 우리가 얼마나 더 아름답게 찬양할 수 있을까? 그런 기대가 늘 있습니다. 하나님~ 함께 할 사람 보내주세요^^
그래서 더 욕심을 내본다면, 저희 교회에서 혹은 길거리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CCM도 부르고, 가요도 부르고 함께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노래는 부르고 싶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우리 교회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더 나아가서는 교회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이 녹아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런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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