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달 동안 요한일서부터 삼서까지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요한삼서까지 모든 설교가 마무리 됩니다. 일부의 내용을 설교해본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고 묵상하며 이 편지의 전체를 깊이 생각해본적은 처음입니다.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적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각 사람의 살아온 배경, 그리고 그 사람의 인격에 따라서 더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편지글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사랑'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정말 완벽한 사랑의 책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을 통해서 세상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의 자녀들에게 쓰는 편지가 바로 요한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