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고 2023년에는 후반전에 돌입합니다.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 유학을 다녀오고, 아들을 낳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도사가 되고 딸을 낳고, 목사가 되고, 뉴질랜드, 중국, 그리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해외생활을 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영주권을 취득하고, 어느덧 캐나다 7년차가 되었고, 아내도 좋은 직장에 다니고, 아이들도 크리스천 사립학교를 다니며 잘 적응했고, 나도 담임목사로서 교회가 점점 자리를 잡았고,,, 어쩌면 충분히 안정되었죠. 충분히 많은 것들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잘 머물러 있는 것인지 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