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치열하고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예수님을 만나고, 젖먹이 신앙인으로서 조금씩 조금씩 걸음마를 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즐거웠고, 교회에서 함께 하는 공동체와의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찬양팀을 리드하고, 함께 수련회를 준비하고, 밤새서 기도하고 예배했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제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이 다 지나고 목회자가 되고, 하루하루 믿음의 수준이 성장하고, 죄의 문제에 대해서 더욱 예민하고 민감해지면서..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고민스럽고 치열한지 모릅니다. 수도 없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저의 본능이 쑥쑥 치고 올라옵니다. 때로는 차라리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참 분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