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한 가지 요청을 받았습니다. 나이아가라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모임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유학을 온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혼자서 어린나이에 조기유학을 와서 외롭게 힘들게 지내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교회가 이 청소년들에게 뭔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던 아이들이 교회모임에 와서 예배드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모르고 교회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교회에 스스로 나오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사는 청소년 아이들 중에서도 교회에 나와본 경험이 없고, 교회에 대해서 모르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모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아이들 주변에도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지 않는 다른 친구를 교회에 데리고 올 수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 있어야 누구든 오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는 5월부터 특별한 청소년 모임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모임의 포커스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입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에 대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혼자 심심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이 모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Gr6 이상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두가지의 중요 포인트를 가지고 진행 될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과 LINK 입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가까워지는 예배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둘째, 친구들과 LINK 입니다. 이 시간은 같은 나이또래의 친구들과 연결되어 건전하게 먹고 노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두가지의 포인트를 통해서 청소년 아이들은 하나님을 알게되고, 친구를 사귀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심심하고 외로운 삶이 아닌, 하나님과 친구들과 연결되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대상은 GR 6 이상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임일정>
5:00pm - 교회로 모이기
5:30pm - 저녁식사
6:30pm - 하나님과 LINK(예배)
8:00pm - 친구들과 LINK(놀이)
10:00pm -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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