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to City

팀켈러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안에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어요 전세계의 90프로 이상이 이미 도시가 되었고, 도시에 살아가는 비기독교인들의 필요에 따라 교회가 변화할 시기가 된 것이죠

한국은 이미 후기기독교사회가 되었어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고령화되며 30대 이하의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은 이미 3프로 이하만이 교회에 간신히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교회는 1920~40년대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이 교회를 세웠던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1970~80년대에 한국교회가 크게 팽창했던 시기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교회는 이런 모습이니 비신자 너희들이 와서 알아서 적응하라고 있는 것이죠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이미 고령화 된 기성세대들을 위한 사역과 프로그램에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있어요 97프로가 넘는 비기독교인 청년들과 청소년을 위한 교회의 노력은 거의 없다시피해요

한국의 대형교회들의 사역과 프로그램은 쉴틈없이 진행되고 있어요 물론 기존 신자들을 위한 훈련과 양육은 반드시 필요하지요 그러나 통계를 내보면 대형교회들의 팽창은 기신자들의 수평이동이 대부분이며 비기독교인들의 방문과 회심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사실이죠 결국 대형교회의 팽창은 지역교회의 생태계를 파괴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교회는 어떤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먼저는 97프로의 비기독교인 청소년들과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해요 더 나아가서는 83프로의 성인 비기독교인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교회가 되어야 해요

교회! 언제까지 가만히 앉아서 비기독교인들이 오기만을 기다릴건가요? 기존 신자들이 수평이동으로 더 매력있고 잘 갖춰진 우리 교회로 오기를  원하는건가요?

아니요~ 교회는 찾아가야해요 도시에 사는 비기독교인들의 필요에 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