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3

온라인 교회

현재 우리는 코로나 시대의 한복판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누구도 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회, 영화관, 공연장, 쇼핑몰 등등 바이러스의 감염이 높은 곳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셧다운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바이러스의 감염이 더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교회를 이야기 해볼까요? 지난 3월부터 거의 5개월 이상 교회는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지요. 교회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

난 코로나시대에 가장 행복한 사람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점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며 누렸던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사라진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두렵고 공포감을 주는 시간속에 우리는 들어와 있습니다. 많은 국가의 경제가 무너졌고,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으며, 또 우리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바이러스에 의해 잃어야만 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시대가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계 곳곳에 2차 웨이브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나이아가라 지역은 그나마 확진자가 많지 않아, 교회가 리오픈 되었고, 또한 9월부터는 아이들 학교가 오픈되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

함께 노래할 사람..

저는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기타를 배우면서 더 음악을 향한 갈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우연히 시작된 교회에서의 찬양팀 섬김은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컬로 노래를 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저는 예배팀을 리드하는 찬양인도자가 되었습니다. 함께 새로운 곡을 배우고 연습하고, 그리고 그 찬양들로 교회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캐나다에 온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교회 모임을 시작하고, 저는 여전히 지금도 찬양을 인도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힘든 것은 홀로 예배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고 싶은 팀이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습니다. 늘 홀로 기타를 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