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람 목사 2

우리는 모두 오염된 상태(1) : 성화에 대한 오해

우리는 무슨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질문에 대답을 해보려고 하는 이유는 그동안 저의 목회의 적용이 신학적으로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성도들이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이 흔들리는 이유가 '칭의'와 '성화'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고, 잘못된 적용을 계속해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누구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합니까? 반대로 당신은 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까? 당신이 생각 할 때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구체적인 적용을 해보기 위해서 지금 생각나는 그리스도인의 기준으로 여길 수 있는 사례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술, 담배를 하는..

하나님이 나이를 주신 이유

참 세월이 빠르네요. 벌써 40살이 되었습니다. 한국도 앞으로는 만 나이를 적용한다고 하니, 다시 30대가 될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다보니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는 시기가 40살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저에게는 40살이 되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는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왜 하나님은 굳이 우리에게 나이라는 것을 주셨을까요? 아마도 그 시기와 때에 맞게 살아가라고 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제가 전에 죽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몇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죽음도 나이와 연관이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어서 늙어서 죽는 것은 아니지요. 사고나 병을 통해서 죽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