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2

함께 노래할 사람..

저는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기타를 배우면서 더 음악을 향한 갈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우연히 시작된 교회에서의 찬양팀 섬김은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컬로 노래를 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저는 예배팀을 리드하는 찬양인도자가 되었습니다. 함께 새로운 곡을 배우고 연습하고, 그리고 그 찬양들로 교회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캐나다에 온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교회 모임을 시작하고, 저는 여전히 지금도 찬양을 인도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힘든 것은 홀로 예배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고 싶은 팀이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습니다. 늘 홀로 기타를 치면서..

우리 교회는 다시 언제 리오픈 하나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을 적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온타리오주는 6월 12일을 부터 공식적으로 종교시설모임에 대해서 건물 수용인원의 30%는 소셜디스턴스를 유지하면서 모일 수 있도록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합법적으로 교회도 제한된 인원으로 모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3월 중순부터 캐나다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해지면서, 무려 3개월 이상을 온라인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좋았지만, 이런 시간이 길어질 수도록 교회 공동체가 서로 모이고 만나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졌습니다. 저희 교회는 7월 둘째주 정도에 다시 모여서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을 아니고,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가지고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