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Church 108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모임, LINK!

얼마전에 한 가지 요청을 받았습니다. 나이아가라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모임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유학을 온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혼자서 어린나이에 조기유학을 와서 외롭게 힘들게 지내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교회가 이 청소년들에게 뭔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던 아이들이 교회모임에 와서 예배드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모르고 교회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교회에 스스로 나오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사는 청소년 아이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우리교회 이야기(2)

1탄을 쓴 이후에 또 갑자기 떠오라는 생각이 있어서 두번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부제는 '소문실명제' 입니다. 소문실명제란 무엇일까요? 바로 소문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 이런식으로 합니다. "누가 그랬다더라~", "어디서 들었는데", "그런 이야기가 들리던데", "그럼 그렇지~ 어쩐지 이상하더라"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흘리기를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난번 글에도 적었지만, 인간의 죄인된 모습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볼까요? 만약에 좋은 소식을 소문처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에도 좋은 이야기는 나쁜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팩트와 분명한 근거가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우리교회 이야기(1)

저희 교회는 2017년 여름에 이곳 캐나다 웰랜드라는 작은도시에서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유어교회'라는 이름으로 이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그리고 누구나 올 수 있는 '당신의 교회' 라는 비전을 품고 시작된 것입니다. 그때는 웰랜드에 한인교회가 없었고, 인근도시인 세인트캐서린과 나이아가라 폴스 지역에 각각 한인교회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곳 웰랜드에는 나이아가라 대학이라는 공립대학이 있어서 전세계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혹은 이민을 하기위해 오게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도 제법 한국인들이 있었고, 지금은 매년 더 많은 한국분들이 이 도시에 오고 계십니다.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제 비전중에 하나였고, 그래서 웰랜드에서 예배를 시작했으며, 하나님..

2020년을 시작하며..

참 시간이 빠릅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또 우리에게는 새로운 2020년이 주어집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에게 2020년은 반드시 주어집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019년을 돌아볼 때 참 부족하고 어리석은 모습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후회도 남고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2020년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기에 기쁨으로 과거를 뒤로한채 다시 새로운 1월, 반복되는 계절을 시작합니다. 언젠가는 이런 상상을 한적이 있습니다. 만약 1년이 12개월이 아니라, 혹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아니라, 도무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계절과 여러 시기들이 뒤죽박죽 되어 우리의 삶 앞에 펼쳐진다면, 새로운 2020년에 대한 기대감도, 추운 겨울이 끝나면..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

지난 4달 동안 요한일서부터 삼서까지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요한삼서까지 모든 설교가 마무리 됩니다. 일부의 내용을 설교해본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고 묵상하며 이 편지의 전체를 깊이 생각해본적은 처음입니다. 같은 글을 읽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적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각 사람의 살아온 배경, 그리고 그 사람의 인격에 따라서 더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편지글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사랑'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정말 완벽한 사랑의 책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을 통해서 세상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의 자녀들에게 쓰는 편지가 바로 요한일서..

오늘은 돈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습니다. 재정이라는 말보가 그냥 직접적인 표현으로 돈이라 적어봅니다. 저희 교회의 모임이 시작된지 어느덧 2년반이 다 되어 갑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희 교회는 여러가지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저는 이 교회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재정적으로 혹은 다른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잘 이겨내었습니다. 교단의 도움이 있었고, 주변의 지인들의 도움이 있었고, 저희 교회를 입양해서 서포트 해주는 RRCC(현지캐나다교회)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우리 교회는 2020년에는 많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저희는 최근에 계속에서 재정적으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많이 보내주셔서 어느덧 우리는 100여명이..

교회 공동체에게 주신 특권(1)

요한일서의 말씀을 보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수도 없이 반복되서 나옵니다. 사랑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본다면, 사랑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만큼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사람이 가진 삶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사랑은 너무도 다양하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은 달콤한 것이지만, 누군가에는 지겹고 무섭고 전쟁 같은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랑이 쉬울까요? 아니요. 저는 오히려 어렵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것은 이 세상에 없음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된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